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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은 계속해서 올라만 갑니다.

  • 관리자 (yc1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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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더불어함께새희망입니다.

이번 겨울이 유독 춥게 느껴지는 것은 날씨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사실 매년 겨울을 맞이할 때마다 그해 겨울이 유독 춥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월급은 제자리걸음 인데 생활비는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난방비용은 덤이고 김장준비도 걱정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소외계층가정 대부분은 추가적 지출이 생기는 겨울을 대비할 여력이 없습니다. 겨울이 되면 봉사활동이 활발해 지는 이유입니다.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25일과 12월 14일 서울시 양천구, 경기도 김포시에서 각각 두 번에 나눠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두 곳(양천구 나눔사랑봉사단, 김포시 우아세)과 김장 봉사활동을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장 봉사를 위해 저희 더불어함께새희망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모여 봉사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모여서 김장봉사 세팅을 도우셨습니다.

 

 

김장 김치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위생을 위해 손을 씻고 앞치마, 위생모, 마스크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했습니다. 그 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면서 손이 많이 갔지만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김치인 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소금, 설탕 등으로 만들어진 양념을 배추 속부터 겉까지 맛있게 무쳤습니다. 혹여 양념이 부족하지 않을까 조절하면서 김장을 했습니다. 사 먹는 김치보다 김장김치가 맛있는 이유는 그 사람들의 손맛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임직원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는 김장김치는 정말 맛있을 것만 같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이 시간만큼은 추운 겨울에 홀로 지내실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김치를 담그는 마음으로 함께 임했기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김치만 있으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김장김치는 더욱 소중한 김치일 것 같습니다. 그 많았던 배추들이 모두의 도움으로 박스 포장까지 완료되었고 끝이 없을 것 같았던 김장 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봉사 활동으로 총 300개의 김장 박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이웃인 독거 어르신들을 포함한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배달되어 따뜻한 밥상 위에 올라가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쁜 와중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봉사활동이지만, 좋은 뜻으로 임했던 만큼 또 이 김치를 받고 좋아하실 이웃분들의 미소를 생각하니 추운 겨울, 마음 깊은 곳까지 따듯함이 전해졌습니다. 평일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지역사회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의 시간을 갖고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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