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생각한잔-35편] 꾸준함이 이긴다

  • (사)더함께새희망
  • hit937
  • 183.102.27.155
 

 

  

우리나라 프로 야구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를 꼽자면 양준혁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때는 통산 안타, 통산 타점, 통산 홈런, 통산 볼넷 등 주요 9개 부문에서 역대 통산 1위를 하기도 했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나더러 타격왕이 아닌 홈런왕을 노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홈런을 노리지 않았다. 홈런 타자가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충분히 시험해본 뒤 나의 길을 정했다. 가장 자신 있는 길을 택했고 끝까지 밀어붙였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안다. 홈런왕보다는 타격왕에 어울리는 선수다.” -중략-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양준혁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달렸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루까지 걸어서 가본 적이 없다.”

 

 

한재우,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21세기북스, 2019, p.78

 

 

 

 

 

메이저리그 격언에 ‘타격왕은 벤츠를 타고, 홈런왕은 캐딜락을 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준혁 선수의 자서전에 인용된 구절인데요. 그는 홈런타자가 관중을 흥분시키고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택한 길은 화려한 홈런왕이 아닌 성실한 타격왕이었죠.

매 경기, 타석에 오를 때마다 스포트라이트의 영광을 생각하는 대신 오직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지금, 이 순간'만을 목표로 삼는 것.

분명 홈런왕이 될만한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한 타석 한 타석 거북이걸음을 선택한 그를 보면, 결국 최고가 되는 진짜 비결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꾸준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불어함께 새희망
yc11782@gmail.com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177 , 3층(신정동, 영인빌딩) 02-2606-8115
수신거부 Unsubscribe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