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소통하며 살아가지만, 불완전한 소통으로 인해 자주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러 해 전 한 조사 결과에선 직장인 스트레스 1위가 인간관계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소통의 문제가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저자는 불완전한 소통의 원인을 눈치나 짐작만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빠르게 판단하는 ‘마음읽기’에서 찾습니다. 빠른 판단이 나에겐 유익할지 모르지만, 원활한 관계와 소통을 위해서는 조금 느리더라도 상대의 ‘마음 헤아리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요.
헤아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상대가 먼저 말하기까지 기다려 보고 잠잠하게 들어 보는 것, 넘겨짚기보단 물어 보고 맥락을 통해 더 깊이 있게 공감과 이해를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꼭 해야 할 말을 헤아림의 언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인데요.
잘 듣고 숙고하며,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 헤아리기와 함께 헤아림의 마음을 진실하게 잘 담아내는 그릇인 언어적 표현까지 신중해진다면 수많은 불통에서 오는 갈등이 조금은 잦아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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