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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잔-93편] 두 마리 늑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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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편  더함께새희망_에밀

 

두 마리 늑대 이야기

  

체로키 인디언에게는 삶의 지혜를 주는 ‘두 마리의 늑대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체로키 인디언 추장 할아버지가, 부족의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너의 마음 안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희망’을 상징하는 빛의 늑대이고,

다른 한 마리는 ‘절망’을 상징하는 어둠의 늑대야.

지금도 네 마음속에서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너는 어떤 늑대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느냐?”

 

아이들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합니다.

 

“빛의 늑대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는 빙긋이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래, 모두들 빛의 늑대가 당연히 이기기를 바라지.
그런데 진짜 이기는 늑대는 따로 있단다.

어떤 늑대인지 아니?”

 

눈을 반짝이며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오늘 네가 먹이를 주는 그 늑대란다.“

 

 

발췌 : 박 가롤로 신부님의 네이버 블로그 [인빅터스]

 

 

 
 

두 마리 늑대 이야기는 쉽사리 무너지고 나약해지는 인간의 약점을 파고드는 절망과 두려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찰리 채플린의 비유처럼 절망은 마약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무력감, 희망이 모두 끊어져 버린 것 같은 절망은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죠. 사방이 어둠으로 캄캄해진 순간, 잠시 눈을 감았다 떠 보면 어둠에 서서히 적응한 눈이 사물을 식별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절망이 찾아온 순간,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째, 잠시 눈을 감고 나에게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어떤 충격이든 우리에겐 사태를 파악하고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둘째, 내가 건강한 마음일 때, 가장 지혜로웠을 때, 지금 나와 처지가 같은 누군가에게 했을 법한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내가 가장 취약한 순간에도 동일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건전하고 최선인 작은 행동 하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움직임 하나가 등 뒤에서 점멸하는 희망의 불빛을 향해 돌아서게 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늑대 이야기에서처럼 어느 쪽에 먹이를 더 줄지, 어떻게 무너진 삶의 균형을 회복해 나갈지를 정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임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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