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벽(癖)이라 함은 어떤 대상에 빠져 살거나, 미쳐있는 것을 이릅니다.
향기를 품은 꽃처럼, 머금은 물을 내어주는 산처럼
사람에게서도 그이만의 어떤 벽(癖)이 있어야
그로부터 사람 냄새가 풍겨오는 법인가 봅니다.
유행 따라 이리저리 기웃대거나 손익만을 따져 취하기보다
나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만의 벽을 추구하는 것
이것이 어떤 이의 눈에는 흠결인 것처럼 비칠 수도 있으나
누구도 아닌 나만의 가치로운 삶을 영글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