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미혼모 가정 참가자들이 제주 힐링캠프 일정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사)더함께새희망(회장 김정해)은 탈북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제2회 미혼모가정 힐링캠프’를 제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탈북 미혼모 8명과 자녀 8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사)더함께새희망과 (사)뉴코리아비전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은 그간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물품 전달, 여성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과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탈북 미혼모가정으로 확대해 세심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는 생계와 양육을 홀로 감당하며 지친 탈북 미혼모 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고, 가족 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에코랜드, 돌문화공원, 함덕 해수욕장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정체성 회복’과 ‘건강한 가정 세우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녀 양육과 관계 형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어머니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유로움과 쉼이 큰 위로가 됐다”며 “제주의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경험했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자녀들 역시 “엄마와 함께 보낸 시간이 가장 좋았다”, “다시 오고 싶다”는 말했다.
(사)더함께새희망 관계자는 “탈북 미혼모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 고립과 양육 부담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프가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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