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더불어함께새희망입니다.

지난 7월, 공동생활가정 내에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생일인 친구 진우(가명)에게 선물해줄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앞치마와 모자를 두르고 집중하며 제법 늠름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입니다.

딸기맛, 초코맛, 우유맛 등 다양한 맛과 소재를 활용하여 척척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인석이(가명)와 지민이(가명)는 케이크 두 개를 뚝딱 만들었습니다.

생일 주인공인 진우에게 빨리 주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도통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선물 전달에 앞서, 선생님이 사오신 케이크를 자르던 진우는 아직 친구들의 선물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진우가 바쁜 틈을 타 지민이(가명)는 몰래 직접 만든 케이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가져오자 생일인 진우가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합니다.

“어른이 돼서도 올해 생일이 기억날 것 같아요”라며 한 조각씩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기쁜 일을 함께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번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