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폭염, 와상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더함께새희망 (yc1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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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아프다 말할 수 없는 욕창환자

태어난 순간부터 침대위에서만 생활을 해온 성준(가명)이는 뇌병변 1급 장애아동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오면 성준이 아버지는 혹여나 성준이가 누운 채로 욕창이 발생할까봐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3시간마다 한 번씩 성준이를 살피며 자세이동을 시켜야하고, 땀이 많이 흐르진 않는지 계속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밤에 편히 잠도 못 이루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미선(가명)씨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병원에 입원시킨 후 비싼 병원비와 간병비를 감당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습니다. 고된 노동끝에 어머니를 뵈러 간 미선씨는 어머니의 하반신에 생긴 상처를 보고 그만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대소변을 못가리시는 어머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차드린 기저귀 속에서 생긴 욕창이었습니다.

 

욕창 연고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욕창은 대개 중증 환자가 오래기간 병상에 누워 있을 때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뇌신경이나 척추신경에 손상이 있어 홀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만성적으로 쇠약해 있는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피부 괴사에 이르러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욕창에 가장 효과적이고 한 달에 2개 이상을 사용하는 욕창 연고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오롯이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해야만 합니다. 욕창 환자의 대부분이 의료 수급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지원받는 생계급여는 대부분 병원비와 의약품 구입으로 지출할 수 밖게 없어 욕창연고 구입은 너무나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만합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처럼 길어지는 간병 속에 환자의 가족들은 점점 더 지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3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면 욕창을 예방할 수 있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간병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 이상 무더운 여름이 무섭지 않도록

저희 더함께새희망은 욕창을 앓고 있지만 값비싼 욕창 연고를 구입하지 못하는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의 마음의 짐을 나누기 위해 욕창 의약품 구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욕창을 예방할 수 있는 욕창방지매트와 자세변환용구를 지원하여 와상환자들이 무더운 여름 욕창의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합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와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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