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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신고 나온
아버지의 신발.
몸에 어울리지 않는
큰 신발은
어른이 되고 싶은
미키의 꿈.
작은 발로는 채울 수 없는
신발의 빈자리에는
아빠를 향한
나의 꿈이
숨어 있어요.
미키의 큰 신발은
미키의 날개.
질질 끌리지만 가벼운 신발.
나는 아버지 신발 훔쳐 신고
밖으로 나온 골목대장.
나에게도 내 발보다 더 큰 신발이 있어요.
그 비어 있는 공간이 바로 나의 꿈입니다.
이어령, 「80초 생각 나누기 -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시공미디어, 2014,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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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립스틱을 몰래 발라보고,
아빠의 운전대를 마음껏 꺾어보는
귀여운 시도들이
어른을 흉내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큰 자유로운 꿈을 펼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입니다.
가족이 있는 아이도, 그렇지 않은 아이도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아픔과 걱정을 잊고
가슴에 품은 꿈과 함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내일을 맞이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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