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새해 경기 전망을 염려하는 소식이 자주 들려옵니다. 여러분도 걱정 많으실 것 같은데요. 행사를 축소하고, 지출을 줄여가며 가정과 기업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위기에 대비해가고 있는 요즘.
이렇게 모두가 허리를 졸라 멜 때 취약계층은 어떻게 이번 겨울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경기가 침체하면 보통 파산·실업 등으로 취약계층의 수가 늘어나고, 기부금도 줄어들어 취약계층은 생계에 더 큰 곤란을 맞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데요.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취약계층을 돕는데 뜻을 같이하는 코레일네트웍스와 지난 12월 9일,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나눔누리홀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소식인데요.
코레일 임직원 11명과 더불어함께새희망 임직원 11명이 만나 총 1,130kg, 약 350포기에 달했던 ‘사랑의 김장 나눔’을 함께 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청결을 위한 위생모와 앞치마, 토시, 세척 고무장갑을 착용하며 김장 담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변신한 모습이 어색해서 서로 웃음이 터졌는데요! 쑥스럽지만 위생이 더 중요하니 착용은 필수겠죠!
김장 매트를 원으로 빙 둘러싸 양념을 가운데 놓고 반 포기씩 맛있게 양념을 버무리는 모습입니다. 김장을 처음 해 보는 분도 계시고, 해마다 가족들과 김치를 담근 경력자라며 어깨를 으쓱하시던 분도 계셨는데, 특히 코레일 남성 직원 한 분은 정말 솜씨 좋게 한 장 한 장 배춧잎을 넘기며 꼼꼼하게 속을 채우시는 모습이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초보라 곁눈질로 능숙한 분을 흉내 내며 정성을 다했는데요, 김장이 처음이지만 재밌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해 주시는 코레일 직원분들 덕에 더 신나게 양념을 버무릴 수 있었습니다.
하얗던 배추가 빨갛게 속이 가득가득 채워지면 준비한 상자에 나눠 담습니다. 상자당 약 10gk, 총 113개의 박스에 골고루 담겼는데요. 배추 크기에 따라 4쪽에서 많게는 6쪽이 들어갔습니다.
맛있게 담근 김치는 크게 네 곳으로 나눠 전달하였습니다.
먼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80가정에 10kg씩 총 800kg를 전달하였고, 다음으로 양천구사랑복지재단을 통해 25가정 총 250kg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새희망공동생활가정과, 양천새희망공동생활가정 두 곳에 각각 40kg씩 전달하였습니다.
이로써 취약계층 105가정과 복지시설 2곳에 총 1,130kg에 달하는 김치가 모두 전해졌습니다.
새희망과 김장을 함께 해 준 코레일네트웍스에서는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데요. 수고해주신 임직원들도 어려운 시기를 힘겹게 나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혀 주셨습니다.
연말연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함께새희망 역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겨울철 밥상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꺼이 공간을 내어주신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장과 정성과 수고를 나눠주신 코레일네트웍스 임직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더불어함께새희망은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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