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칭찬스티커 모아 본 경험 있으신가요?
꼬박꼬박 써 내려간 일기, 빼먹지 않고 챙겨온 준비물, 용기 내서 해 본 발표...
저는 초등학생 때 학급 칭찬나무에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스티커를 모아 본 경험이 있는데요.
칭찬과 인정은 다소 적고 체벌과 훈육은 조금 더 엄하던 때였는지,
스티커 한 장에 나의 노력과 성실이 인정받는 것 같으면 신이 나고 어깨도 으쓱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존감에 상처 입기 쉽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컸던 어린 마음에
칭찬스티커가 작은 응원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천새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도 이런
‘칭찬스티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사진과 함께 만나보실까요?
부천새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이 공동체 생활의 기본원칙과 도덕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칭찬스티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스티커는 출석이나 학습, 급식, 프로그램 참여
같은 센터 전반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한 아동들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렇게 부여된 스티커를 몇 달간 모아 학용품,
장난감, 완구, 간식 등의 물품을 살 수 있도록
진행하는 행사가 바로 입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날 시장에 판매될 물품들은
아동자치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희망하는 품목을 사전에 신청받아 준비하였어요.
아이들의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약속 시각인 3시가 되기도 전에 벌써 시장에 들어가려고 아이들이 주변을 서성입니다.
센터장님은 다급해진 아이들을 둘러앉혀 간단한 규칙을 안내해 주셨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입장하는데요!
물건을 사고자 순서대로 입장한 친구들은 신중하게 물건을 고르는 모습이었어요.
특히 스티커가 조금 부족하다 싶었던 아이는 물건 앞에서 고민에 빠졌는데요.
“선생님, 저 다음에는 스티커 더 많이 모아서 오늘보다 더 많이 살 거예요.”
“그러려면 약속도 잘 지키고, 서로 배려하고, 참여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겠어?”
“그래, 그럼 은우야, 우리 같이 도와가면서 잘해보자!”
다음을 기약하며 노력하겠다는 아동의 모습이 더욱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바른 마음가짐, 옳은 습관들을 키워가는 데 적절한 동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부천새희망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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