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삼계탕 국물을 락앤락에 담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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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커지는 5월, 어버이의 날 이라는 시계 초침 소리

낡은 냉장고를 열면 힘 없는 모터 소리만 웅웅 거립니다. 그 안에는 언제 무쳤는지 모를 마른 반찬 두어 개와 텅빈 물병뿐. 82세 홀몸 어르신 박OO 할머니의 어버이날은 유독 조용합니다. TV 속 사람들은 카네이션을 달고 웃고 있지만, 박OO 할머니의 방안은 시계 초침 소리만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박OO 할머니에게는 매년 5월의 어버이 날은 달갑지 않은 시간 입니다.

 

시드는 꽃 대신 할머니의 내일을 지키는 뚝배기 한 그릇

지난 일주일 동안 할머니가 고기 반찬을 드신 횟수는 0번. 할머니가 하루 동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평균 시간은 고작 10분. 할머니의 몸에 꼭 필요한 단밸직은 42.3%가 필요합니다. 남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의 날이지만 박OO 할머니에게는 가장 배고프고도 서러운, 침묵의 날 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상징이 되어버린 카네이션보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현실적으로 더욱 필요한 것은 따뜻한 뚝배기 한 그릇 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다정한 인사말

매년 찾아뵙는 할머니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할때면 유독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십니다. 야윈 손으로 고기를 조심스레 발라 드시고는, 남은 국물을 소중히 락앤락 통에 옮겨 담으셨습니다. 할머니에게 이 삼계탕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었습니다. 국물 한 방울까지 아껴서 사흘 끼니를 해결하는 든든한 에너지이자, "할머니, 혼자가 아니에요!" 라는 세상의 다정한 인사말 입니다.

 

 

꽃보다 삼계탕, 어버이 날의 진정한 주인공

더함께새희망은 이번 어버이의 날에 박OO 할머니와 같은 200분의 어르신에게 '꽃보다 든든한 삼계탕'을 대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클릭 한 번이 모여 박OO 할머니와 같은 어르신들의 식탁 위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을 선물합니다. 올해 어버이의 날,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차가운 찬 밥 대신 따뜻한 삼계탕 국물로 배를 채우고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더함께새희망과 함께 해주세요. "함께 해주시는 당신이 바로 우리 어르신들의 가장 따뜻한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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