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가방 지원

  • 더함께새희망 (yc1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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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열린 가방을 사계절 들고 다니는 아이

시우는 올해 5학년이 된 한부모 가정의 아동입니다. 몸집도 작고 말수도 적지만 어른스럽고 의젓해서 지역아동센터의 맏형처럼 동생들을 잘 챙기고, 양보도 많이 합니다. 이런 시우가 대견해서 선생님들은 늘 시우 칭찬에 입이 마릅니다.
하지만 시우는 날마다 같은 옷에 언제부턴가 지퍼가 고장 나 반쯤 잠기지도 않는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시우의 엄마가 새벽부터 밤까지 주 6일을 김밥집에서 번 돈으로 동생까지 세 가족이 근근이 살아가는데, 그나마도 병원비로 쓴 빚이 많아 아이들을 충분히 입히고 돌볼 수 없는 까닭입니다. 방과 후면 늘 지역아동센터로 씩씩하게 달려와서 탈 없이 자라주고는 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소외되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왜 맨날 같은 옷 입고 다녀?” “네 가방 열렸는데?”

1학년 때 산 가방이 아무리 낡고 고장이 나도 시우는 덤덤하게 괜찮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하루하루 끼니 해결하는 일도 벅찬 가정형편에 가방 하나, 옷 한 벌 욕심 내면 안 되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어른보다 훌륭한 시우에게도 아이답게 자랄 기회, 사랑으로 돌봄 받는 행복감을 꼭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가방 하나가 뭐 특별한가 싶을 수 있지만, 아직 아이인 시우에게는 오래되고 낡은 가방을 새 책가방 하나로 바꿔주는 일만으로도 어깨를 펴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 마음속 결핍의 자리를 사랑의 가방으로 채워주세요

새 학기가 되면 할머니가 가방을 사주고, 설 용돈으로는 새 옷을 마련하고, 하굣길에는 문구점에 들어가 눈을 반짝이며 장난감과 학용품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의 많은 아이가 시우처럼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마저 마련하지 못하고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결핍이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괜찮다는 말로 누르고, 마음에 남은 상처도 덮어둡니다.
당연하게 주어져야 하는 것조차 결코 당연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우리 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응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저 친구들이 웃을 때 함께 웃고, 걸을 때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새 학기 준비물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분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우와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 저소득·취약계층 가정 아동 50명에게 가방, 옷, 필통을 선물하여, 이 아이들이 새 학기, 새로 만난 아이들과의 학교생활에서 위축되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보듬는 일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온정이 모이면 방치되거나 돌봄이 부족한 많은 아이에게 세상의 따뜻한 관심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더 큰 꿈을 키우고 즐겁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새 학기 준비물 지원에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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