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혼모들은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며,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배우자의지지 없이 홀로 모든 것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미혼모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굉장히 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도 마땅치 않습니다. 미혼모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과거보다는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미혼모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 가정들은 아직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미혼모들을 위하여 저희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미혼모들을 만나며, 미혼모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다양한 활동 중 오늘은 성공회대학교의 지원을 통하여 시행된 ‘남의 편 말고 네 편이 되어줄게’ 활동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성공회대의 미혼모가정 지원 공모사업인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미혼모의 산후 우울증 감소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하여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향기 나는 식물을 통해 디퓨저와 오일을 직접 만들고 만들어진 물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미혼모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를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 하였습니다.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혼모들은 실제로 본인들이 만드는 아로마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배우고고 어떤 향이 자신을 편안하게 하는지 파악하며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혼모들은 만들면서 생기는 궁금증과 효능에 대해 알아가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5주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다 보니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엔 함께 모두가 굉장히 친밀해졌습니다. 미혼모들은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 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저희에게도 뜻 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미혼모가정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활동으로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