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 지역과 함께하는 (사)더불어함께새희망 입니다!
어느덧 봄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엔 저녁이 되면 낮과는 다른 쌀쌀한 추위에
여러분의 건강이 해칠까 걱정이 됩니다
일교차가 큰 날 외출하실 때에는 가벼운 외투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의 마음힐링을 위해
오늘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름 노래
이해인
엄마의 무릎을 베고
스르르 잠이 드는
여름 한낮
온 세상이
내 것인 양
행복합니다
꿈에서도
엄마와 둘이서
바닷가를 거닐고
조가비를 줍다가
문득 잠이 깨니
엄마의 무릎은 아직도
넓고 푸른 바다입니다
이해인 수녀의 시는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묻어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쓸쓸한 여름
나태주
챙이 넓은 여름 모자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 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 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 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쓸쓸함이 마음으로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러분에게 잠시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힘찬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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